매탄동 낙지 맛집 "서린 낙지"

안녕하세요 여행왕 양갱입니다.

매탄동에서 상당히 내공이 있기로 유명한 낙지 맛집 서린 낙지를 방문하였습니다.

불낙전골이 먹고 싶다는 선배의 요청사항에 맞쳐 방문하였습니다.

서린낙지 외관

입구 근처에 주차시설이 있어서 주차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날은 선배 포함 4명이서 한잔하기로 하여 차는 두고 왔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메뉴판

인터넷 검색 시 낙지전골이 포함된 메뉴판이 잘 검색이 되지 않던데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는 메뉴입니다.

종로에 유명한 서린 낙지가 있어서 사장님께 관련 있는 식당이냐 여쭤보니 종로 서린 낙지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메뉴는 종로 서린 낙지와는 조금 다르네요.

기본 반찬입니다. 단호박 튀김이 금방 튀긴 후 내어주셔서 바삭하니 맛이 아주 좋습니다.

불낙전골 4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크으... 큰 놈으로 낙지 4마리가 통째로 들어가 있습니다.

고기와 우동류의 면 새우도 여러 마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육수는 계속 리필이 가능합니다.)

불낙전골 4인분 8.4만원

사장님께서 먹기 좋게 음식을 손질해주십니다.

자 이제 마셔야겠죠? 항상 먹는 참이슬로 적셔줍니다.

낙지도 소고기와 비슷하게 오래 익히면 질겨지니 우선 낙지부터 건져 먹어봅니다.

낙지가 4마리가 들어가니 양이 정말 많습니다. 낙지도 한입 먹고 국물도 한입 

국물이 달짝지근하게 맛있어서 이날 육수 리필만 여러 번 해서 먹었습니다.

술이 정말 술술 들어가는 맛입니다. 고기도 한점 먹어보고 새우도 하나 먹어봅니다.

어느 정도 건더기를 먹고 국물 리필을 합니다.

이제부터 또 새로운 요리의 시작이죠

콩나물과 버섯류도 꽤 많은 양이 들어 있어서 씹는 맛 또한 좋습니다.

콩나물을 먹으며 술을 먹으니 술이 깨면서 술이 다시 취하는.... 전문 용어로 꽐라의 상태로 접어듭니다.

총평을 하자면, 추워지는 날씨에 뜨끈한 국물과 기분 좋게 한잔할 수 있는 식당입니다.

불낙전골도 맛있지만 이 식당 낙지덮밥도 상당히 맛이 좋아 손님이 항상 붐비는 집입니다.

가족들과 와서 외식하기에도 회식 장소로도 좋은 "서린 낙지"소개를 여기서 마칠까 합니다.